진행중인 경매

이전 페이지로 다음 페이지로
094

土田 金益寧

Kim YikYung

  • 백자채색 오리합 2점

白磁彩色 鴨形盒 二點

White & Colored Porcelain Duck Shaped Tureen 2 Pieces


9.5×16.8×7.5㎝

보존 상태 : 모두 양호

추정가

  • KRW  200,000 ~ 500,000
  • USD   180 ~ 430
  • JPY     19,000 ~ 47,000

낙찰가

KRW 350,000

작가 소개

김익영(1935년 2월 19일~ )은 한국의 도자 예술가이다. 별호는 토전(土田)이다. 서울공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뉴욕의 알프레드 대학원에서 도자를 연구하고 돌아와서는 국립박물관 미술과에서 근무했다. 천 년간에 한국 백자 역사를 조망했을 때 20세기 후반은 전통의 단절이 있었던 20세기 전반의 도자를 재현하는 도자예술계의 흐름이 있었다. 김익영은 미국 뉴욕주립 알프레드 요업대학원을 수학한 뒤 귀국하여 국립박물관에서 3년간 전남 광주 충효동 무등산록의 요에서 출토된 각종 분청자를 정리하는 등 한국 도자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노력하였다.
김익영의 작품은 최근 도예계의 제품으로서의 용도가 뚜렷해야한다는 주장과 용도에서 벗어나 예술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주장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도예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그 안에서 핵심원리를 추출하여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김익영의 백자 작품은 1000여 년간에 걸친 한국 백자의 전개 과정에서 보면, 20세기 후반의 백자 작품을 대표하는 것으로 기형(器形)과 유색(釉色), 제작기법에서 일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