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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 주신(東邨 周臣)
1460 ~ 1535
동양화
명나라 소주부(蘇州府) 오현(吳縣) 사람. 자는 순경(舜卿)이고, 호는 동촌(東邨)이다. 산수 인물화를 잘 그렸다. 산수화는 성자소(盛子昭) 계통의 진섬(陳暹)에게서 배워 원체화풍(院體畵風)도 연구한 것으로 추측된다. 절파(浙派)와 오파(吳派)의 교체기에 진출하여 원파(院派)의 양식상 기초를 확립한 화가로 평가된다. 화풍은 남종화적(南宗畵的) 묘사도 보이지...
소곡 주지면(少谷 周之冕)
~
동양화
중국 명대 후기의 오파(吳派) 화가. 자는 복경(服卿), 호는 소곡(少谷). 장쑤성 장주(長州) 사람. 화조화를 잘했고, 육치(陸治)와 진순(陳淳)의 장점을 겸했다고 평한다. 화풍은 다소 고풍(古風)이고, 굵고 가는 강한 필선(筆線)과 준법(皴法)등은 절파(浙派)의 화조화에도 가깝다. 가정 21(1542)년의 『죽석도(竹石圖)』로부터 만력 34(1606)년...
난우 주지번(蘭隅 朱之蕃)
1546 ~ 1624
명나라 산동(山東) 치평(茌平) 사람. 저적(著籍)은 금릉(金陵)이고, 자는 원개(元介)며, 호는 난우(蘭嵎)다. 만력(萬曆) 23년(1595) 장원급제했다. 이부시랑(吏部侍郞)에 올랐다. 서화(書畵)에 뛰어났다. 조선(朝鮮)에 사신을 왔을 때 일체의 뇌물이나 증여를 거절했다. 조선 사람들이 와 글을 구하면서 초피(貂皮)나 인삼을 들고 왔다. 법서(法書)나...
복암 주학년(復庵 朱鶴年)
1760 ~ 1834
중국 청대 후기의 화가. 자는 야운(野雲), 호는 복암(復庵). 장쑤성 태현(泰縣) 사람. 후에 북경에 살았다. 석도(石濤)의 화풍을 배운 산수화를 잘 그렸고 인물, 화훼, 죽석(竹石) 등을 그렸으나, 필치가 안정성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주앙지(朱昻之), 주본(朱本)과 아울러 ‘삼주(三朱)’라 부른다.
회암 주희(晦庵 朱熹)
1130 ~ 1200
주희의 자는 원회(元晦),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산인(雲谷山人), 창주병수(滄洲病叟), 둔옹(遯翁) 등이 있다. 복건 성(福建省) 우계(尤溪)에서 출생했다. 선조는 대대로 안휘성(安徽省)의 휘주무원(徽州婺源)의 호족으로 아버지 주송은 관직에 있다가 당시의 재상(宰相) 진회(秦檜)와의 의견충돌로 퇴직하고 우계에 우거(寓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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