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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도인 조맹부 松雪道人 趙孟頫Zhao MengFu

1254 ~ 1322

중국 원

서화

작가약력

작가 소개

중국 원대의 관료, 서화가. 자는 자앙(子昻), 호는 송설도인(松雪道人). 오흥(저장성) 사람. 송 태조 넷째 아들 진왕 덕방의 자손으로 태조의 11대 손자이다. 지원 23년(1286) 세조(홀필열)가 강남 인재를 구했을 때 ‘오흥 팔준’의 필두로 추천되어 이후 5대 황제에 역사(歷仕)하다. 관은 한림학사, 승지에 이르렀고 사후에는 위국공에 추봉되었고 문민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시문은 청수기일한 맛이 있고 서화와 함께 원대의 제일인자로 일컬어졌다. 서에 있어서는 전서 ∙ 문예 ∙ 진 ∙ 행 ∙ 초서 등 각체에 능통했고 특히 왕희지로의 복귀에 힘써서 그 서풍은 이후의 시대 및 한국, 일본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서예 작품에는 『난청첩십삼발』, 『한읍암전』, 『여중봉명본척적』 등이 있다. 화에 있어서는 당, 북송화풍을 모범으로 하는 복고주의를 따라 이사훈, 이소도의 청록산수, 동원, 거연의 소위 동거파 화풍 및 이곽파 양식을 받아들여 원대 산수화의 전형을 만들었으므로 그의 영향은 지대하였다. 대표작에 『작화추색도권』(타이페이 고궁박물원), 『강촌어락도』, 『수촌도권』 등이 있고, 문집으로는 『송설재문집』이 있다. 가족 중에는 부인인 관도승, 아우인 조맹유, 아들인 조용, 조역 등 그림을 잘 그린 사람이 많았다.
출처/미술대사전(인명편)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5회 장터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