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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황창배 素丁 黃昌培Hwang ChangBae

1947 ~ 2001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학력
  • 1970년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 1975년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석사
  • 기관 경력
  • 1973년-1974년 한성중학교 교사
  • 1975년-1982년 명지실업전문대학 교수
  • ...
  • 1988년-1991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 1999년-2001년 동덕여자대학교 초빙교수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등 역임
  • 전시
  • 1981~1996년, 개인전 다수
  • 1983년, 오늘의 표정전
  • 1994년, 한국의 미 3인전, 호암갤러리
  • 1996년, 실크로드 미술기행전-사라진 제국의 숨결을 찾아서, 동아 갤러리
  • ...
  • 1998년, 가나화랑 전속작가전, 가나아트센터
  • 1999년, 한국화대표작가6인전, 청작 화랑
  • 2000년, 새 천년을 위한 꿈, 깃발전,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 등 전시
  • 수상
  • 1975년, 제24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
  • 1977년, 제26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화공보부 장관상
  • 1978년, 제2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
  • 1987년, 선 미술상
  • 2001년, 미술세계 대상작가 대상
  • 토탈미술상
  • 저술
  • 전각의 회화적 요소, 공간, 1977년

작가 소개

그의 작품은 소극적으로 보면 동양화가 갖는 고정관념에 "때 묻히기"로부터 시작한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는 파격적으로 동양화의 회화적 규범을 개혁시키기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하는 작가이다. 산수(山水), 인물(人物), 그리고 화조(花鳥)와 같은 소재의 등장을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인 관념세계의 철벽을 찾기란 더욱 힘들다.
그의 그림 그리기는 퍽 이색적이다. 색의 덧칠, 드리핑, 혼합재료구사, 대상해체, 심지어 붓 외에도 손, 나이프 등 여러 도구를 휘두르면서 "내키는 대로" 작품을 제작한다. 물론 이러한 "전통파"는 과거에 대한 단순한 저항 심리나 부정심리의 탓만은 아니다. 예술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에게 있어 이 문제는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한편으로는 전통과 대결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대와 대결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양화/서양화의 이분법이 엄존하고 한국성/국제성이 양립하는 우리 화단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작가는 방향설정을 두고 많은 고민을 거듭하였다. 게다가 그의 전공이 전통중시의 동양화이니 그 고민의 무게는 남다른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의 진가는 바로 이러한 주어진 환경을 쇄신하는데서 돋보인다. 그는 동양화/서양화, 그리고 한국성/국제성의 이분법을 바람직하게 극복, 탈피한 성공적, 사례에 속하는 작가의 한 명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극복의 과정 내지는 흔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흥미진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월간미술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0회 봄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