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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 이신입 靑竹 李辰立Lee SinIp

1960 ~

한국

공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烙竹匠)

작가약력

  • 황실공예 명장선정
  • 전승공예대전 특선 및 입선, 전통공예대전 특별상 특선
  •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이기동 전수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 지정
  • 영진공예사 대표

작가 소개

청죽 이신입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으로, 대나무 면을 불로 지져 매화, 용 등 다양한 문양을 새겨넣는 장인이다. 이신입은 합죽선의 부챗살과 변죽에 하는 낙죽(烙竹) 기법과 함께 선면에도 낙화(烙畵) 기법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합죽선을 제작하고 있다. 이신입은 공방을 운영하면서, 전통 낙죽기법의 보존 전승 및 전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나무(竹)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 무늬를 그리는 기법으로 낙화(烙畫)·도락(刀烙)·낙각(烙刻)·낙(烙)이라고도 한다. 낙화에 주로 사용되는 도구는 ㄱ자형 인두이며, 끝이 뾰족한 것과 무딘 것의 두 가지가 있다. 인두를 달구는 데에는 소나무 숯불을 피운 질화로를 사용한다.
낙죽의 기본무늬는 을자(乙字)·박쥐·구름·산수·사슴·송학(松鶴)·매화·난초·포도덩굴·죽엽(竹葉)·다람쥐·왕새우·속새·조 등 민화풍이며, 이 무늬들을 여러 가지로 변형시켜 그리기도 한다.
낙죽의 무늬는 농담의 차가 심하거나 선(線)의 오르내림이 있는 것은 잘된 작품이 아니며, 성글고 조밀함이 잘 조화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인두가 뜨거우면 곧추 세우고 식으면 뉘어서 온도에 의한 농담을 조절하며, 인두가 완전히 식기 전에 연속된 무늬를 완성시켜야 된다.
낙죽하는 방법은 왼손에 댓가지를 쥐고 평좌친 왼발 위에 댓가지를 대어 오른손에 쥔 인두와 댓가지를 함께 밀어내는 식으로 한다. 이것은 합죽선의 변죽과 속살, 참빗의 등대, 장죽·대지팡이의 마디 부분, 죽제필통 등에 주로 장식되며, 그밖에 대로 만든 죽장가구 중에서도 이따금 볼 수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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