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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 양동서 山舟 梁同書Liang TongShu

1723 ~ 1815

중국 청

서예

작가약력

  • 1723년(청 옹정 1)~1815년(청 가경 20). 중국 청대 중기의 서예가.

작가 소개

자 원영(元穎). 호 산주(山舟)·불옹(不翁)·신오장옹(新吾長翁). 저장성[浙江省] 첸탕[錢塘] 출생. 첩학파(帖學派)의 대표자로서 끝까지 올바른 정자만을 썼다. 원인(元人)이 쓴 산주(山舟)의 두 자를 손에 넣었다고 하여 산주선생이라고도 하였으며, 90세 이후에는 신오장옹(新吾長翁)이라 칭하였다.
동각대학사(東閣大學士)인 양시정(梁時正)의 장자이나, 숙부 양개심(梁啓心)의 양자가 되었다. 1752년(건륭 17) 진사에 급제, 서길자(庶吉子)에게 발탁되어 한림원 시강학사(待講學士)가 되었으나 병으로 일시 관직을 떠났다가, 가경(嘉慶) 연간에 다시 등용되어 시강학사가 제수되었다. 시(詩)에 능하고, 서예와 감상에도 정통하여 명성을 떨쳤다. 90세를 넘어도 비지(碑誌)를 휘호하였고, 조선과 일본에까지 그 이름이 전해졌다. 양국치(梁國治) 양헌(梁巘)과 함께 ‘3양’이라고 불리웠다.
서예는 처음 안진경(顔眞卿)·유공권(柳公權)의 서체를 배웠으며, 중년에 미불법(米芾法)을 썼으며, 만년에는 화자재의 경에 들어갔다고 하나 조맹부(趙孟頫), 동기창(童其昌)의 풍도 보인다. 감식서학에도 조애가 깊고 《빈라암유집(頻羅庵遺集)》 등의 저서와 《당호오씨 의전기책(當湖吳氏義田記冊)》 등의 서집(書集)이 있다.
출처/미술대사전(인명편), 두산백과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6회 가을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