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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 William Elliot Griffis

1843 ~ 1928

미국

작가약력

  • 19세기 말 한국·일본에서 활동한 미국의 저술가ㆍ동양학자ㆍ목사.

작가 소개

1843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필라델피아대학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하였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후 서구의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깨달은 일본정부에 의해 1870년 초청받았다. 그는 일본의 초청으로 도쿄대학교[東京大學校]의 물리학 및 화학 교수가 되었다.
도쿄대학교에서 일본 연구에 몰두하던 중 일본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고대부터 일본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준 한국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국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는 한국을 알기 위해 각종 한국 관련 문헌은 물론 현지답사까지 하였다.
1874년 미국에 돌아가 다시 신학을 전공하여 목사 생활을 하면서 일본사의 저술과 함께 한국사 저술을 시작하였다. 이같은 공로로 1900년 왕립아시아학회 한국 지부의 회원이 되었다. 이 당시 그가 쓴 한국과 일본에 관한 저술은 다음과 같다. 《일본제국 The Mikado‘s Empire》 《은자의 나라 한국 Corea, the Hermit Nation》 《페리제독전 Matthew Calbraith Perry》 《가시속의 백합 The Lily Among Thorns》 《사무라이 본전 Honda, the Samurai》 《존슨경 Sir, William Johnson》 《일본의 역사·민속·예술 Japan, in History, Folks-lore, and Art》 《용감한 소국 홀란트 Brave Little Holland》 《일본의 종교 The Religions of Japan》 《해리스경 Townsend Harris》 《일본에 미친 한국의 영향 Reviews on the Influence of Korea upon Japan》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부채 Japanese Debt to Korea》 《지나사 China's Story in Myth, Legend, Art and Annals》 등이다.
그리피스가 쓴 한국 관련 저서인 《은자의 나라 한국》은 서구인이 쓴 한국 관련 저술이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고대·중세사, 제2부는 정치와 사회, 제3부는 근대·현대사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성하였지만 시대사를 충실히 반영한 글은 아니며,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일본의 속국, 미신과 무능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이미지가 나타나 있어, 서구인이 잘못 이해한 한국의 당시 위상과 인식을 나타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전체적인 목차를 보면 한국의 제도와 풍속 등도 다루고 있지만, 많은 부분을 대외문제에 할애하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7회 겨울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