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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梁龜Yang Koo

1968 ~

한국

도예

작가약력

  • 기관경력
  • 1997, 이천 전시장 ‘보인행’ 설립
  • 2003, 서울 삼청동 개인 전시장 ‘보인행’ 오픈
  • 전시
  • 2000, ‘일묘(一妙) 양구 청자전’, 인사이트센터
  • 2005, ‘한국의 도자기’, 부산 롯데호텔
  • 2005, ‘한국의 명품전, 달항아리’, 보인행
  • 2005, ‘한국·프랑스 작가 교류전’, 이천 세계 도자센터
  • 2006, ‘청자와 백자전’, 가나아트스페이스
  • 2006, ‘고객 초대전’, 보인행
  • 2006, ‘창작가마 초대전’, 이천 세계 도자센터
  • 2006, ‘청자전’, 보인행
  • 2006, ‘백두산과 달항아리’, 서울갤러리
  • 2007, ‘양구 달항아리전’
  • 2011, ‘양구 달항아리전-달이 휘영청’, 선화랑
  • 2012, ‘양구의 달항아리전’, 국회의원회관

작가 소개

양구는 1968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여주 도자 요장에서 물레대장 등을 거치면서 조선백자 달항아리에 입문했다. 1997년 이천에 전시장 ‘보인행’을 설립했고 2003년 서울 삼청동에 개인 전시장 ‘보인행’을 오픈했다.
2000년 ‘일묘(一妙) 양구 청자전’(인사이트센터, 인사동)을 시작으로 ‘한국의 도자기’(2005, 부산 롯데호텔), ‘한국의 명품전, 달항아리’(2005, 보인행, 삼청동), ‘한국·프랑스 작가 교류전’(2005, 세계 도자센터, 이천) 등을 거쳐 2006년 양구 도작(陶作) 20주년을 맞아 ‘청자와 백자전’(가나아트스페이스, 인사동), ‘고객 초대전’(보인행, 삼청동), ‘창작가마 초대전’(세계도자센터, 이천), ‘청자전’(보인행, 삼청동), ‘백두산과 달항아리’(서울갤러리, 프레스센터) 등의 전시를 열었다. 이 밖에 ‘양구 달항아리전’(2007), ‘양구 달항아리전-달이 휘영청’(2011), ‘양구의 달항아리전’(2012) 등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예가 정형선씨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달항아리의 매력에 빠진 양구는 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품은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오직 하나에만 전념해왔다. 그것을 위해 그는 전국의 박물관과 도요지 탐방 등을 통해 달항아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흙에 관한 연구는 물론, 일반 회화에 대한 연구 등을 이어오고 있다. 달항아리의 맛은 여러 요소가 통합될 때 나온다는 그는 20대 후반에는 역량이 부족해 형태만이라도 맛을 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다가 부수고, 수없이 그런 행위를 반복했다고 술회한다. 좋은 백토를 구하기 위해 소문을 들을 때마다 전국을 돌아다니기 일쑤였다. 이 과정에서 무기재료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단절된 감성과 때깔을 되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몇 십 톤의 백토를 사들였다가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달항아리의 형태를 만들 때는 입술의 추임새와 몸체의 당당함, 굽의 비례가 조화로울 때 가능해지는데 물레기능이 일류라고 자부하는 작가 자신도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그 맛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양구가 만드는 달항아리는 그 이면에 담긴 따뜻한 피와 넉넉함의 온기가 흐르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출처/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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