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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黃芝雨Hwang JiWu

1952 ~

한국

시인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서울대학교 - 미학 학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 철학
  • 수상 내역
  • 1980년, 작품명 ‘연혁(沿革)’ -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연혁(沿革)」이 입선
  • 1983년, 작품명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김수영 문학상
  • 작품 목록
  • - 흩어져 모이는 ‘작은 문학운동’, 그 인맥과 사상
  •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에로
  • - 나는 너다
  • - 고은론-탄압받는 시인은 끝내 탄압을 이긴다
  • - 게눈 속의 연꽃
  • -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 - 황지우 문학앨범 : 진창 속의 낙원
  • -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 - 오월의 신부(新婦)
  • - 뼈아픈 후회
  • -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 - 심인

작가 소개

1952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 본명은 황재우(黃在祐). 1968년 광주제일고교에 입학했다. 197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문리대 문학회에 가입,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유신 반대 시위에 연루, 강제 입영하였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198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적되어 서강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부터 한신대학교에서 강의하기 시작하였고 1988년 서강대학교 미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1994년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가 199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있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연혁(沿革)》이 입선하고, 《문학과 지성》에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를 발표, 등단하였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는 형식과 내용에서 전통적 시와는 전혀 다르다. 기호, 만화, 사진, 다양한 서체 등을 사용하여 시 형태를 파괴함으로써 풍자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극단 연우에 의해 연극으로 공연되었다. 《나는 너다》(1987)에는 화엄(華嚴)과 마르크스주의적 시가 들어 있는데 이는 스님인 형과 노동운동가인 동생에게 바치는 헌시이다. 또한 다른 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1995년에 아마추어 진흙조각전을 열기도 하고 미술이나 연극의 평론을 쓰기도 하였다.
《게눈 속의 연꽃》(1991)은 초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노래했으며《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199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였다.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생의 회한을 가득 담은 시로 대중가사와 같은 묘미가 있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 실려 있는 《뼈아픈 후회》로 김소월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제1회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시는 ‘시 형태 파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치성, 종교성, 일상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시적 화자의 자기 부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탕하되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한 1980년대 민주화 시대를 살아온 지식인으로서 시를 통해 시대를 풍자하고 유토피아를 꿈꾸었다.
그 밖에 《예술사의 철학》 《큐비즘》등의 저서가 있고, 《겨울 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 》(1985),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1995), 《등우량선》(1998) 등의 시집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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