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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 노부요시 荒木 経惟Araki Nobuyoshi

1940 ~

일본

사진

작가약력

  • 1940~ . 일본의 사진작가. 게이샤나 옛 일본의 풍속화 등 일본 전통의 에로티시즘적인 면에 대해 다뤘다.

작가 소개

1940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태어나 1963년 지바대학[千葉大學] 공학부 사진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광고회사인 덴츠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사진과 관련된 상을 받기 시작해 이후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하였는데, 특히 파리·런던·뉴욕·빈 등에서 개인전을 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64년 『삿친(さっちん)』으로 제1회 태양상, 1990년 일본사진가협회 연도상, 2008년 오스트리아 과학·예술 훈장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일본의 전통적인 에도시대[江戶時代]의 우키요에[浮世繪:풍속화]와 게이샤[藝者:일본의 요정이나 연회석에서 술을 따르고 전통적인 춤이나 노래로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직업 여성] 등 에로티시즘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무엇보다도 1970년대 이래 계속해 온 ‘사진 에세이(사진일기)’를 들 수 있다.
그는 수백 권이 넘는 책과 작품집을 출간하였는데, 대표적인 작품에는 자신의 신혼여행을 찍은 『센티멘털한 여행(センチメンタルな旅)』(1971), 《가짜일기》(1980), 《감상적 여행》 《겨울여행》 《가까운 거리부터》 《하늘풍경》(1991), 『사광인대일기(寫狂人大日記)』(1992), 『식사(食事)』(1993), 『에로토스(エロトス)』(1993), 『도쿄 맑음(東京日和)』(1993), 『A의 일기』(1995), 『사람 마을(人町)』(1999), 『사진사정주의(寫眞私情主義)』(2000), 『폴라에바시(ポラエヴァシー)』(2000), 『천재 아라키의 괴짜 사진론』(포토넷, 2012) 등이 있다. 이들 작품에서는 섹스와 죽음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990년 그의 부인인 요코[陽子]가 죽은 뒤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해졌다.
《도쿄 맑음》은 부인 요코가 글을 쓰고 아라키 노부요시가 찍은 사진을 곁들인 사진 에세이로, 잡지 《사상의 과학》에 3회까지 연재되었다. 이들 부부의 일상 생활을 엮은 것이지만, 연재 도중 요코가 죽는 바람에 3회로 끝이 났는데, 후반부에는 요코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 있다. 1997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출처/두산백과, 해외저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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