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생의 카일 올란도는 뉴저지에서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별도의 미술정기교육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작업을 통해서 매일 매일 실력을 넓혀가고 있는 전업 작가이다. 치타를 주제로 한 작품이 미국 소도시의 작은 아트페어를 통해서 소개되면서 조금씩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치타, 카우보이, 자동차등의 소재를 통해 작업을 이어오던 작가는 최근에는 작품의 주제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최근 작업의 주요 소재는 버려진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과거의 치타작업과 최근의 버려진 물건에 대한 생각이 혼재하면서 작가의 창작기준이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는 요즘이다. 또한, 최근의 작가의 작품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는 것들이 하나로 모여 살면서 어우러지지 못하고 각자의 개성마저도 사라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내면에 존재하는 것과 외면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한 괴리에서 오는 불안감을 작품에 녹여내어 표현해 내려고 있다. 실제 현실에서 만들어내기 어려운 색감을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작가 본인만이 창조할 수 있는 세계로의 여행을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본인만의 카타르시스를 찾고 있고, 그러한 작가의 감정과 공감할 수 있는 컬렉터에게 작품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다. 2021년 FNG-ART와의 인연을 통해서 2021년 ART TAIPEI 2021을 통해서 대중에게 소개될 작가이다.

출처/FNG-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