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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에바 알머슨은 스페인 출신의 화가로 둥그스름한 얼굴에 파마머리를 한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의 일상의 순간을 묘사함으로써 삶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그리는 예술가이다. 그녀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디자인 용품 등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많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그녀의 작품은 사람들의 삶 깊숙이 자리잡고 사랑 받고 있다.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은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 알머슨은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리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의 리트벨트 아카데미(Rietveld Akademie)에서 회화 훈련을 이어나간 뒤, 스페인의 팔마데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 있는 필라르 호안 미로 재단(Joan and Pilar Miró Foundation)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
그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열었고 스페인 코카콜라 CF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녀는 서울, 로스엔젤레스, 홍콩, 싱가포르, 리스본, 대만, 상해, 멜버른과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단체전, 미술 박람회, 아트 페어에 참여하거나 개인전을 열면서 국제적인 화가로 성장했다. 알머슨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상트 퀴르제(Sant Quirze)에서 남편 마크 패롯(Marc Parrot)과 함께 살며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작품 제작 및 전시, 도서 삽화,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알머슨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그린다. 이를 통해 그녀는 삶의 작고 소박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는 즐거움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활력 있고 낙천적인 삶을 살 것을 제안한다. 그녀는 둥근 얼굴에 파마머리를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녀의 일상, 가족의 모습 등을 그린다. 그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띠고 있고, 화면 전체는 따뜻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알머슨은 복잡한 이야기나 상징적인 도상을 활용하기보다 일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도상만을 활용하여 담백한 화면을 구성한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은 삶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전달하여 사랑, 애정, 신뢰, 믿음, 휴식 등 살면서 필요한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간결한 화면 속에 자신의 일상을 대입해봄으로써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애호되고 있으며, 삶의 행복과 사랑, 동심을 일깨우는 회화 등의 수식어로 설명되곤 한다.
그녀는 유화와 판화를 가장 많이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경우 실행목적에 따라 조각, 공공 설치, 광고, 영화와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녀의 작품을 프린팅한 디자인 용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알머슨은 국내에선 롯데갤러리, 세종문화회관, 소울 아트 스페이스(Soul Art Space) 등에서 전시를 개최했고, 스킨푸드, 여성 의류브랜드 오즈세컨, 하나은행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2016년 5월에는 제주도 우도를 방문하고 해녀를 주제로 한 그림을 제작함으로써 해녀가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기여했다. 그녀의 해녀 그림은 2016년 고희영 감독의 해녀 다큐멘터리 영화 ‘몰숨’에서 선보여졌고, 2017년 ‘엄마는 해녀입니다’ 책 삽화로도 출간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서울의 코오롱 그룹, 가나아트파크(Gana Art Park)를 비롯한 전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개인 컬렉터에게 소장되어있다.
에바 알머슨은 순수미술과 산업미술을 넘나들며 미술품 애호가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두루 사랑 받는 화가이다. 그녀는 수수하고 담백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삶의 이유와 살에 대한 즐거움을 깨닫게끔 하며, 삶에서 사람간의 관계성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인식하게끔 만든다. 그녀의 작품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지점들을 느끼게 강요하지 않으며, 그림을 보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레 떠오르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알머슨의 작품은 삶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쉽고도 친절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는 각종 아트페어에 지속적으로 알머슨의 작품이 출품되고 판매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순하고 컬러풀한 알머슨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제작하는데 유리함에 국내외 다양한 회사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활용품, 문구용품, 포스터 등으로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알머슨은 비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술계의 거장, 대가는 아니다. 그러나 남녀노소, 세대불문 편차 없이 사랑 받는 대중성 높고 따뜻한 작가이며, 자신의 작품을 브랜드화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예술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은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 알머슨은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리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의 리트벨트 아카데미(Rietveld Akademie)에서 회화 훈련을 이어나간 뒤, 스페인의 팔마데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 있는 필라르 호안 미로 재단(Joan and Pilar Miró Foundation)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
그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열었고 스페인 코카콜라 CF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녀는 서울, 로스엔젤레스, 홍콩, 싱가포르, 리스본, 대만, 상해, 멜버른과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단체전, 미술 박람회, 아트 페어에 참여하거나 개인전을 열면서 국제적인 화가로 성장했다. 알머슨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상트 퀴르제(Sant Quirze)에서 남편 마크 패롯(Marc Parrot)과 함께 살며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작품 제작 및 전시, 도서 삽화,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알머슨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그린다. 이를 통해 그녀는 삶의 작고 소박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는 즐거움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활력 있고 낙천적인 삶을 살 것을 제안한다. 그녀는 둥근 얼굴에 파마머리를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녀의 일상, 가족의 모습 등을 그린다. 그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띠고 있고, 화면 전체는 따뜻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알머슨은 복잡한 이야기나 상징적인 도상을 활용하기보다 일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도상만을 활용하여 담백한 화면을 구성한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은 삶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전달하여 사랑, 애정, 신뢰, 믿음, 휴식 등 살면서 필요한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간결한 화면 속에 자신의 일상을 대입해봄으로써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애호되고 있으며, 삶의 행복과 사랑, 동심을 일깨우는 회화 등의 수식어로 설명되곤 한다.
그녀는 유화와 판화를 가장 많이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경우 실행목적에 따라 조각, 공공 설치, 광고, 영화와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녀의 작품을 프린팅한 디자인 용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알머슨은 국내에선 롯데갤러리, 세종문화회관, 소울 아트 스페이스(Soul Art Space) 등에서 전시를 개최했고, 스킨푸드, 여성 의류브랜드 오즈세컨, 하나은행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2016년 5월에는 제주도 우도를 방문하고 해녀를 주제로 한 그림을 제작함으로써 해녀가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기여했다. 그녀의 해녀 그림은 2016년 고희영 감독의 해녀 다큐멘터리 영화 ‘몰숨’에서 선보여졌고, 2017년 ‘엄마는 해녀입니다’ 책 삽화로도 출간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서울의 코오롱 그룹, 가나아트파크(Gana Art Park)를 비롯한 전 세계의 미술관, 박물관, 개인 컬렉터에게 소장되어있다.
에바 알머슨은 순수미술과 산업미술을 넘나들며 미술품 애호가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두루 사랑 받는 화가이다. 그녀는 수수하고 담백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삶의 이유와 살에 대한 즐거움을 깨닫게끔 하며, 삶에서 사람간의 관계성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인식하게끔 만든다. 그녀의 작품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지점들을 느끼게 강요하지 않으며, 그림을 보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레 떠오르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알머슨의 작품은 삶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쉽고도 친절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는 각종 아트페어에 지속적으로 알머슨의 작품이 출품되고 판매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순하고 컬러풀한 알머슨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제작하는데 유리함에 국내외 다양한 회사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활용품, 문구용품, 포스터 등으로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알머슨은 비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술계의 거장, 대가는 아니다. 그러나 남녀노소, 세대불문 편차 없이 사랑 받는 대중성 높고 따뜻한 작가이며, 자신의 작품을 브랜드화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예술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김달진미술연구소, CMAY GALL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