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화(王志華, Wang ZhiHua)는 허베이성 신지시 난즈추진 랑커우촌 출생의 중국의 유명한 수묵화가이다. 1985년 허베이대학교 예술공예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베이징에 정착했으며 1997년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에서 공부했다. 1999년에 그는 베이징 미술 아카데미의 중국 회화 고급 연구반에 들어가 수학하였으며, 현재는 북경회화학원 석기미술연구협회의 화가이자 교토 회화학원의 회장이다.
왕지화의 작품은 중국 전국 각지의 각종 미술 전시회에 참가하여 수상했으며 수백편의 작품과 그에 관한 기사가 전 세계의 간행물에 게재되었다. 그는 베이징, 홍콩, 일본, 한국 등 각국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개최했다. 중국의 수묵화는 추상적이며 서정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 선의 확장, 붓과 먹의 농도가 조화를 이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왕지화는 지난 30년 동안 불교와 나한, 중국 소수 민족의 풍속, 전 세계 위인들의 초상 등을 주로 다뤄왔다. 이중에서도 자신의 어머니 얼굴을 그린 ‘모친’은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붓의 터치가 생동감 넘친다. 고단한 삶의 여정과 세월의 무게에 지친 어머니들의 초상을 대변하고 있다.

출처/Baidu, 이데일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