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테레치코비치(Constantin Terechkovitch)는 러시아의 예술가이다. 그는 1917년 모스크바 회화, 조각, 건축 학교에 다녔으나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모스크바를 떠나 예술의 수도 파리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콘스탄틴은 파리에서 몽파르나스의 러시아 공동체에 살았으며 그 곳에서 미하일 라리오노프(Michail Larionov, 1881~1964)를 만난다. 1921년 미술 평론가이자 작가인 세르주 로모프(Serge Romoff, 1883~1939)는 그의 경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고, 예술가로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테레치코비치는 1923년 베를린을 방문한 뒤 러시아로 돌아가는 대신 파리에 남는다. 그는 1933년 몬테카를로에서 발레 세트와 의상을 만들었고 그곳에서 아내를 만났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테레치코비치는 올림픽이나 경마와 같은 스포츠에 관심을 더 많이 쏟았다. 콘스탄틴은 주로 풍경, 마을, 도시, 무용수 및 기타 인물을 묘사했고 그의 작품은 다채롭고 밝았다. 테레치코비치는 1978년 모나코에서 사망했다.

출처/Galler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