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작품이미지

배준성 裵准晟Bae JoonSung

1967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 199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200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전시
  • 개인전
  • 2016 The Costume of Painter-Still Life, 아트파크, 서울
  • 2015 BAE JOON SUNG, 오페라갤러리, 홍콩
  • 2014 아트바젤 홍콩, 홍콩컨벤션센터, 홍콩
  • 2014 The Costume of Painter, 알버마르갤러리, 런던
  • 2013 움직이는 정물 , 금산갤러리 , 서울
  • 2012 움직이는 정물 , 갤러리 인 , 서울
  • 2012 움직이는 정물 , 갤러리 터치아트 , 헤이리 아트밸리
  • 2011 The Costume of Painter – Moving Still Life, 아트시즌즈, 싱가포르
  • 2009 The Costume of Painter, 아트파크 : 세브란스아트스페이스, 서울
  • 2007 The Museum, 갤러리현대, 서울
  • 2006 The Costume of Painter, 갤러리 터치아트, 헤이리 아트벨리
  • The Costume of Painter, 롯데 에브뉴엘 , 서울
  • 2005 The Costume of Painter, 캔버스 인터내셔널 아트 갤러리, 암스테르담
  • 2004 The Costume of Painter, 백해영갤러리, 서울
  • 2003 “라크르와씨, 치마를 올려봐도 될까요?”, 대림미술관, 서울
  • 2002 The Costume of Painter in Tours, 보자르미술관/뚜르, 프랑스
  • 2000 Naming, 갤러리인, 서울
  • 1997 Naming, 살갤러리, 서울
  • 1996 독후감, 금호미술관, 서울
  • 그룹전
  • 2015 아트바젤 홍콩, 홍콩컨벤션센터, 홍콩
  • 2015 요술 미술 3D, 아트파크 : 권진규미술관, 춘천
  • 2015 무한상상, 아트파크 : GALLY4F, 춘천
  • 2014 SCOPE MIAMI BEACH 2014, 스코프 마이애미 비치 파빌리온, 마이애미
  • 2014 Art 14, 캔징턴 올림피아, 런던
  • 2014 마르코폴로홍콩호텔, 홍콩
  • 2013 현대미술, 원본성에 도전한다, 이화여대박물관, 서울
  • 2013 AHAF 2013, 만다린오리엔탈, 홍콩
  • ...
  • 2005 The Costume of Painter, 현대윈도우갤러리, 서울
  • 2005 아르코 아트페어, 마드리드
  • 2004 제2회 프리즈 아트페어, 런던
  • 2004 스케이프갤러리 개관기념전, 서울
  • 2004 Etensions, 첼시 아트센터, 뉴욕
  • 2004 제35회 바젤 아트페어, 바젤
  • 2004 제1회 베이징 아트페어, 베이징
  • 2004 아모리쇼 2004, 뉴욕
  • 2004 작업실 보고서, 사비나미술관, 서울
  • 등 전시
  • 수상
  • 1995 `95 정경자 미술문화재단 창작 지원 신인예술가상
  • 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화관광부 주관

작가 소개

배준성은 미디어와 아이디어가 가득 찬 현대미술의 시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2차원의 화면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고전주의 거장들의 작업을 패러디(Parody)하여 사진과 아크릴화의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드러내는 그의 작업은 패러디와 키치(Kitsch)라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특성을 잘 드러낸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비드(Jacques Louis David), 앵그르(Jean Augueste Dominique Ingres), 부게로(William Bouguereau)의 작품에 나타나는 친숙한 이미지들은 인물 자체가 아닌 의상에서 나타나지만 실제로 화면 속에 그 옷을 입고 등장하는 이들은 현대 여성이다. 즉 서양미술사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옷을 걸친 동양여인의 수줍은 자태는 동서양 문화의 혼합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이질적인 장르인 사진과 페인팅의 혼성을 다시금 되풀이하는 것이다.
배준성은 비닐, 렌티큘러(Lenticular)와 같은 기법을 사용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그림 위에 비닐을 덮거나 여러 가지 장면을 한 단면에 집약 시키는 렌티큘러 작업방식에서 ‘레이어’는 중요한 개념이며, 작가 스스로 ‘작업을 이어가는 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작품 앞에서 관람자는 이미지의 중층적인 ‘층’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형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층위의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
배준성은 렌티큘러을 이용해 레이어를 중첩시킴으로서 전통적인 화법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페인팅 작품 속의 렌티큘러는 꼴라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프레임안의 프레임 속 꽃의 도상 들은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생동한다. 핍진에 가까운 작가의 제작 방식에 대한 중의적인 암시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 방식은 렌티큘러를 통해 공간성의 확장을 구축한다. 도상들의 유려한 움직임이나 작품의 깊이감은 렌티큘러를 통해 극대화되어 한층 깊어진다.
배준성은 렌티큘러의 제작 방식을 통해 새로운 층위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언어로 대중과 호흡한다. 그가 지닌 사실적인 표현성에 렌티큘러를 더한 극적인 요소는 고전적인 회화와의 단절이냐 연속이냐는 논의를 무색하게 한다. 정물화는 “움직이지 못하는 그림”이지만, 렌티큘러는 “움직이는 그림“이다. 이러한 양가적 속성을 모두 충족하게 하는 그만의 작업 방식은 새로운 예술의 실천인 것이다.
출처/국립현대미술관, 월간미술, 아트허브, BAE JOONSUNG 홈페이지

작가의 경매 작품

제 45회 여름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