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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자청화 석류문병

白磁靑畵 石榴文甁

White & Blue Porcelain Bottle with Pomegranate Design


21.2×3.3×9㎝

(조선시대)

보존 상태 : 양호

추정가

  • KRW  12,000,000 ~ 36,000,000
  • USD   8,860 ~ 26,570
  • JPY     1,345,000 ~ 4,034,000

낙찰가

유찰

작품 상세 설명

우리나라에서 석류가 무늬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이며 암막새에 조각된 예를 볼 수 있다. 이 무늬는 본래 서역에서 전해져 온 것이다. 석류는 붉은 주머니 속에 씨앗들이 빈틈없이 들어있는 모양으로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석류의 모양이 보석을 간직한 보석주머니 같아서 사금대(沙金袋)라는 별명까지 겸하여 혼례복을 비롯하여 혼수, 침구, 가구 장식, 도자기 등에 많이 쓰였다. 살짝 벌어져 올라간 구연부의 끝은 말려있으며, 구연부에서 동체부 아래쪽까지 매끈한 곡선으로 마무리 된다. 굽 아래에는 청화로 한 획을 그어 구획선을 그었으며, 굽은 모래 받침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