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微風 辛沃陳

Shin OkJin

  • 태양과 새

太陽也鳥

Sun and Birds

종이에 수묵채색
Ink and Color on Paper

39.5×40.5㎝

(2004)

좌측 하단에 OKJIN SHIN.04

액자

추정가

  • KRW  300,000 ~ 900,000
  • USD   230 ~ 670
  • JPY     34,000 ~ 101,000

낙찰가

KRW 350,000

작가 소개

1947년 부산 출생으로 현 부산공간화랑 대표이다. 신옥진은 서울신문 기자를 지낸 바가 있는 전직 기자이자 2009년 [심상]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영설 서상환(令雪 徐商煥, 1940-)에게 유화를 배운 화가이다. 1987년 한국화랑협회 초대미술 감정위원장, 부산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2011년 부산시 문화상(대중예술 부문)을 수상하였다.
기자로 재직할 때 폐결핵이 재발하여 사직을 하고 고향인 부산의 광복동 외국서적 골목 한 귀퉁이에 다방 형식으로 화랑 문을 연 게 1975년으로 우리나라에 상업 화랑이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부산에 자리 잡고 있지만 부산공간화랑의 전시기획이나 그의 활동영역은 ‘지역구’가 아니었다. 이중섭・박수근・김환기・장욱진・이우환・권진규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해 미술관이 없던 시절 부산문화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고, 화랑경영인 1세대로 한국화랑협회 초대 미술품 감정위원장 등을 맡는 등 우리나라 상업화랑과 미술시장이 성장하는 데 주축이 되었다. 그는 ‘그림 기증하는 화상(畵商)’으로도 유명하다.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밀양시립박물관 등에 8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기증했다. 부산에 공간화랑을 개관한 이래 쉬지 않고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그 수익금으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작업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을 열어주는 미술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